'그알' 이수정 교수, 나경원 캠프 합류했다.."정치는 안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캠프 고문으로 영입했다.
나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교수는 각종 강력범죄 사건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방향 제시로 국민 신뢰를 받는 최고 전문가"라며 "영입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羅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큰 도움될 것"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캠프 고문으로 영입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피터로우 하버드대 교수에 이어 '3호 전문가 고문'이다.
나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교수는 각종 강력범죄 사건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방향 제시로 국민 신뢰를 받는 최고 전문가"라며 "영입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서울시장 보선은 박원 전 시장의 성 비위로 촉발됐다"며 "다시는 박 전 시장 성폭력 피해자와 같은 분이 생기지 않도록 이 교수가 서울시정의 변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교수의 합류가 아동 인권 보호와 성폭력 방지책 수립 등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정책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에서 각종 자문을 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나 후보가 여성·아동이 안전한 사회와 피해자 중심제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여성과 아동, 약자 보호 정책에 빈틈이 없도록 채우는 게 제 역할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저는 정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서울시에)합류해 정치를 할 예정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가대표 출신 축구스타, 초등 시절 후배 성폭행" 일파만파
- “서울대끼리만 사귑시다?” 눈살 찌푸리게 하는 ‘SKY캐슬’판 데이트 서비스
- 당근마켓서 산 화장대서 현금 600만원 나와..판매자 "몰랐다"
- 수진 학폭 피해자 “2차가해 그만”…변호사와 수진 측 만난다
- 지드래곤·제니 열애설…소속사 YG “사생활 확인 불가”
- "확진자 동선 겹칠까 불안하죠"..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등장
- "이게 사람이 아니라고?"..SNS 점령한 '진짜 같은 가짜' [IT선빵!]
- "내 이름은 타이거"..끔찍한 전복사고에도 의식 유지한 '골프 황제'
- 우즈, 자동차 전복사고로 응급수술…“다리에 심각한 부상”
- 브라질 간 한국 BJ, 턱스크에 여성 도촬 '나라 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