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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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주요지침 개정에 따라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038개에서 72개 추가된 1110개로 확대됐다.
현재 만성신장병 67명, 혈우병 17명 등 총 169명의 대상자가 희귀질환자로 등록돼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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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희귀질환이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이다.
구는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주요지침 개정에 따라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038개에서 72개 추가된 1110개로 확대됐다.
신청방법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부양의무자가 없는 건강보험가입자만 신청 가능하다.
재산조사 특례대상자이거나 건강보험가입자 중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 건강보험가입자가 아닌 경우(의료급여,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한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기준을 만족하는 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당 질환 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 간병비, 보장구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구는 지난해 7억 3000만원, 2019년에는 7억 6000만원을 지원했다. 1인당 평균 400만원 가량의 금액을 지급한 셈이다.
현재 만성신장병 67명, 혈우병 17명 등 총 169명의 대상자가 희귀질환자로 등록돼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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