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대규모 두꺼비 서식지 발견.."보호 대책 마련"

형민우 2021. 2. 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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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봉화산 일대 업동 저수지에서 두꺼비 서식지가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업동 저수지에는 봉화산에 서식하는 두꺼비들이 산란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두꺼비는 생태계 지표종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순천의 자연생태가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두꺼비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보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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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봉화산 일대 업동 저수지에서 두꺼비 서식지가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순천 업동 저수지에서 발견된 두꺼비 [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업동 저수지에는 봉화산에 서식하는 두꺼비들이 산란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정확한 개체 수는 파악이 안 되지만, 순천시는 1천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수지 인근에는 산란과 서식지로 회귀를 위해 이동하는 두꺼비들이 로드킬을 당해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순천시는 시민 단체와 관계기관 등 전문가들과 함께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고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보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물다양성 증진 차원에서 환경부에 두꺼비 보호 사업도 건의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두꺼비는 생태계 지표종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순천의 자연생태가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두꺼비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보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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