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첼시·맨유 시절 소중한 경험, 솔샤르 100점"
[스포츠경향]
로멜로 루카쿠(인터밀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절 뛰었던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카쿠는 24일 SNS 트위터에서 팬과의 Q&A를 진행했는데 EPL 시절의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팬이 ‘첼시에 대한 감정’을 묻자 루카쿠는 “사랑밖에 없다. 그들은 어렸을 때 프리미어리그 에 올 수있는 기회를 줬다. 인생에서 모든 것을 가질 수 없으며 나는 그것에 대해 멋지게 생각한다. 그 경험을 통해 지금의 현재 위치에 도달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데뷔한 루카쿠는 2011년 첼시로 이적했으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웨스트브로미치와 에버턴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첼시에서 기록은 10경기 0골.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감정에 대한 질문에도 루카쿠는 비슷하게 긍정적이었다.
루카쿠는 “그는 잘하고 있다. 여러분은 내가 그를 매니저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는 100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했다. 루카쿠는 “콘테 감독의 훈련장은 전쟁터다. 감독은 웃지 않는다. 나도 역시 그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큰 체격에 다소 투박한 이미지가 강해 무뚝뚝해 보이지만 의외로 전 소속팀과 감독들에 대해서는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카쿠는 지난 21일 AC밀란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는 등 올 시즌 리그 17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18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원은 왜 ‘민희진 손’ 들어줬나···“아일릿 표절·뉴진스 차별 등 근거있어”
- [종합] “징역 3년 이상 실형 가능성 有” 자업자득 김호중의 몰락
- [종합] 박수홍♥김다예 ‘임신 6개월’ 조산 위험無 “첫 하와이 태교여행”
- [SNS는 지금] ‘선친자’ 심진화, 성덕 등극 “변우석이 제 옆에…”
- [단독] 하니♥양재웅, 올 가을 결혼한다
- [종합] “팬심도 과유불급” 변우석→김지원, 안전 위협에 ‘시름’
- ‘이혼’ 안현모, 병원行…무슨 일?
- [스경연예연구소] ‘선업튀’ 누구 마음대로 종영하래?
- “솔직히 얘기하면” 고준희, 과거 ‘버닝썬 루머’ 입 연다 (아침먹고 가)
- [스경X이슈] 한예슬부터 윤아까지, 인종차별 받고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