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새 학기 맞아 '안전한 등하굣길·놀이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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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아동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를 채용해 등굣길과 하굣길, 어린이와 동행해 안전한 통학을 지원한다.
올해 구는 어린이 등하교 지도 및 학교 주변 우범지역 순찰 업무를 맡을 교통안전지도사 18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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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아동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를 채용해 등굣길과 하굣길, 어린이와 동행해 안전한 통학을 지원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등하교 시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3월부터 12월까지 안전한 보행을 이끌게 된다. 구는 골목길이나 공사장 주변 등 위험지역 위주로 이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17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세검정·명신초등학교 등 관내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올해 구는 어린이 등하교 지도 및 학교 주변 우범지역 순찰 업무를 맡을 교통안전지도사 18명을 선발한다. 사전 안내교육을 진행하고 등굣길에 5명, 하굣길에 13명을 배치한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대상은 관내 주택단지, 어린이집, 도시공원 등에 설치된 놀이시설 총 124개소이다.관리사무소나 어린이집 등 관리주체의 1단계 자체점검에 이어 시설관리부서와 재난안전과 주도 하에 2단계 표본검사에 나선다.
점검 후 즉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행정 지도한다. 수리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에는 해당 기일 내 개선하도록 시정권고한 후 별도 확인한다.
이외에도 다음달 초 민간검사기관인 한국놀이시설안전기술원과 함께 3단계 민·관 합동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구조물 변형, 바닥재 파손 여부와 같은 놀이시설별 안전관리상태 등이 있다.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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