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차량 연루 수난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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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차량과 연루돼 세 번째 수난을 겪고 있다.
우즈는 23일(현지시간) LA에서 SUV를 운전하다 전복돼 다치는 단독사고를 내 치료를 받고 있다.
두 번째 사고는 2017년 5월 플로리다주 경찰이 도로 한 쪽에 어설프게 주차된 승용차 뒤에서 잠들어 있는 우즈를 발견했을 때였다.
제네시스 대변인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우즈가 GV80을 운전하다 사고를 당해 슬프다"며 "우즈와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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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23일(현지시간) LA에서 SUV를 운전하다 전복돼 다치는 단독사고를 내 치료를 받고 있다.
폭스뉴스 등은 우즈가 차량 조사에 연루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그동안의 수난사를 진단했다.
가장 악명높은 사고는 2009년 가을 추수감사절 다음날 새벽으로 SUV가 소화전을 넘어 나무를 들이받았을 때였다.
폭스뉴스는 이 사고를 계기로 우즈가 여러 명의 여자와 바람을 피웠는데도 아내에게 거짓말을 해왔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사고 이후 우즈는 주요 기업의 후원을 잃었고 미시시피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5개월 간 골프에 복귀하지 못했다.
두 번째 사고는 2017년 5월 플로리다주 경찰이 도로 한 쪽에 어설프게 주차된 승용차 뒤에서 잠들어 있는 우즈를 발견했을 때였다.
우즈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고 이같이 무모한 운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우즈는 이후 등 통증에 대한 처방전에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병원에 입원해 수면장애에 대한 처방전을 받기도 했다.
폭스뉴스는 이번에 우즈가 운전했던 현대차 제네시스 GV80도 조명했다.
운전한 제네시스는 2021년형으로 에어백 10개와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운전자가 저속에서 보행자를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충돌회피 조향 기능, 운전자에게 졸음운전을 경고하는 내부 카메라 장착 등 안전성이 뛰어났다.
시세는 4만 8900달러(5421만 원)로 300마력짜리 엔진과 센터콘솔에 14.5인치 수평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8인치 디지털 계기판도 탑재했다.
우즈는 지난 주말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 LA에 있었고 체류기간에 현대차로부터 제네시스 GV80을 빌렸다.
제네시스 대변인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우즈가 GV80을 운전하다 사고를 당해 슬프다"며 "우즈와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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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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