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방역 전쟁서 文대통령 흔드는 정치공세에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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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종민 의원은 24일, "방역 전쟁 한복판에서 방역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을 흔드는 정치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 방역과 백신접종은 방역당국과 전문가에 맡기고, 불신을 조장하고 방역 방해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가짜뉴스로 인한 인포데믹, 정치선동으로 인한 폴리데믹 이 바이러스를 현명한 국민들의 힘으로 함께 퇴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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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종민 의원은 24일, "방역 전쟁 한복판에서 방역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을 흔드는 정치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오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두고 야당이 '백신 안전성' 관련 공세를 쏟아내자 이를 '가짜뉴스 유포'로 규정하며 비판한 것이다.
이날 김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전 의원, 김종인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모두 나서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한다’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이 말은 곧 안전한 백신, 위험한 백신이 따로 있고, 우리가 계약한 것은 질 나쁜 백신이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실제로 국민의힘 한 의원은 '다른 나라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질좋은 백신을 맞는다. 우리는 창피하지 않나'라고 다그쳤다고 한다"면서 "전문가들과 방역 책임자들은 이 말에 경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역전문가들이 안전성을 확인한 백신에 대해 전문성이 부족한 정치인들이 안정성 의문을 제기해 국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방역 전쟁'을 교란시킨다는 뜻이다.
김 최고위원은 "전문적 방역 판단은 정치적으로 논쟁할 쟁점이 아니다. 무책임한 가짜 뉴스 정치공세는 일부 국민에게 근거없는 불신을 퍼뜨려서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시간만 늦추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코로나 방역과 백신접종은 방역당국과 전문가에 맡기고, 불신을 조장하고 방역 방해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가짜뉴스로 인한 인포데믹, 정치선동으로 인한 폴리데믹 이 바이러스를 현명한 국민들의 힘으로 함께 퇴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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