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아프리카-T1' 파이널 티켓 위해 2일차 승부수 던질까

모경민 2021. 2. 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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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이 위클리 서바이벌 2일차 경기에 나선다.

한국의 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은 2일차 경기에서 다시 매치 우승에 도전한다.

절호의 기회를 놓친 아프리카 프릭스와 조금씩 아쉬운 판단이 엿보이는 T1. 두 팀은 2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기회를 노린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은 2일차에서 승부수를 던져야 체력을 보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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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이 위클리 서바이벌 2일차 경기에 나선다. 

24일 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3주 2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1일차 경기에서 젠지를 비롯한 팀 리퀴드,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오스, 버투스 프로가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한국의 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은 2일차 경기에서 다시 매치 우승에 도전한다. 

젠지는 TSG와의 교전 이후 해안가에 몸을 숨겼으나 엄폐물을 찾지 못해 두 명을 잃었다. 반면 아프리카 프릭스는 4인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었다. 두 명이 남은 인팬트리와 젠지, 아프리카의 마지막 교전에서 ‘에스더’ 고정완과 ‘이노닉스’ 나희주가 인팬트리와 아프리카를 모두 제압하며 깜짝 치킨을 획득했다. 젠지에겐 희극, 아프리카에겐 비극이었던 매치였다. 

젠지에 이어 파이널로 직행한 다음 타자는 팀 리퀴드다. 팀 리퀴드는 1주차서 다섯 번째로, 2주차서 두 번째로 파이널 직행한 데 이어 3주차에서도 두 번째로 치킨을 획득했다. 꾸준한 강세가 이어지며 폼을 유지하는 중이다.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은 ‘바노티카’의 활약으로 풀스쿼드 TSG를 꺾어 치킨을 획득했다. 오스 역시 밀리터리 베이스 서클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해 파이널로 향했다. 

T1은 첫날 4매치부터 합류했다. T1이 반기지 않는 밀리터리 베이스 자기장이 펼쳐졌지만 왼쪽 다리를 이용한 T1은 무사히 밀베 내부 벙커까지 진입했다. 다음 서클은 베이스 밖 능선으로 좁아졌다. T1은 아프리카와 함께 머물던 벙커를 벗어나 두 명씩 찢어져 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능선을 잡았다. 하지만 이 플레이가 독이 돼 ‘애더’ 정지훈과 ‘스타로드’ 이종호를 잃고 탈락했다. 아프리카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유기적인 교전이 더뎌졌다.

절호의 기회를 놓친 아프리카 프릭스와 조금씩 아쉬운 판단이 엿보이는 T1. 두 팀은 2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기회를 노린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치킨이 아니라면 모든 점수가 무효화된다. 아무리 열심히 킬 포인트를 올려도 결과적으론 남는 게 없기에 의욕이 떨어지며 체력적으로도 한계에 부딪힌다. 상위 16팀의 1,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3일차 경기 10매치 중 3일차에서 치킨을 획득한 팀은 단 세 팀. 상위 16팀 중 평균 5팀이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탈락하기에 3일차까지 갈 경우 매치 우승 확률이 떨어진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은 2일차에서 승부수를 던져야 체력을 보존할 수 있다.

사진=PUBG 제공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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