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열린민주와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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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착수한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 "일부 추진 의지와 공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단일화 방식을 사전 논의한 뒤 다음달 1일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절차를 밟겠다는 구상이다.
현역 의원인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선거에 출마하려면 다음달 8일 전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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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확정되면 김진애와 단일화 시도
내달 8일 의원직 사퇴 시한 전 마무리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착수한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 “일부 추진 의지와 공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들의 의견과 다른 당의 상황, 다른 당 후보들의 입장을 잘 감안해가면서 성사 여부를 잘 판단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자는 공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단일화 방식을 사전 논의한 뒤 다음달 1일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절차를 밟겠다는 구상이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단일화도 시도할 예정이다. 현역 의원인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선거에 출마하려면 다음달 8일 전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앞서 김진애 의원은 2011년 ‘박영선-박원순’ 모델로 단일화를 진행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단일화는 TV토론 후 배심원 판정 30%, 여론조사 30%, 국민참여경선 40%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후보는 의원직 사퇴 시한 이전에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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