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구성' 설전..여 '직무 유기' vs 야 '정연주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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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야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내정과 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정 전 사장을 향해 "정치 이념적으로 가장 편향적이고 편파적 인사"라며 "이런 사람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면 공정이 무너지는 해악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박대출 의원도 "정 전 사장이 방심위원장이 되면 방송을 죽이는 결과"라고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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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야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내정과 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정 전 사장을 향해 "정치 이념적으로 가장 편향적이고 편파적 인사"라며 "이런 사람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면 공정이 무너지는 해악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박대출 의원도 "정 전 사장이 방심위원장이 되면 방송을 죽이는 결과"라고 성토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방심위가 빨리 꾸려져야 한다"며 "지난번에도 7개월이 걸렸는데, 이 자체가 상임위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정필모 의원도 "개인의 신상을 가지고 얘기할 것이 아니라, 지배구조 자체를 공정성 있게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방심위원 구성과 관련, "여야 간사 간 협의가 계속 지체된다고 하는 이유로 아직 추천이 들어오지 않아 추천 공문을 여야에 보냈다"며 '조속한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98706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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