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선수 폭행 의혹 청와대 국민청원은 사실무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과거 체육인 시절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제기된 가운데, 임 의원은 "악의적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청원에 기재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작성자도 폭행의 당사자 본인이 아니라 제 3자의 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징계를 받았다면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에 결과가 보고되고 징계정보시스템에 등록되는데, 대한체육회 확인 결과 핸드볼 협회로부터 보고된 것이 전혀 없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의원은 또 "그런 보고가 있었다면 2018년 대한체육회 이사 선임에 결격 사유가 됐을 것"이라며, "체육계 폭력 사건에 가장 많은 입법 개정 실적을 내고 있고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98703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