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호소 택배기사, 자기 택배차서 숨진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박승주 기자,김도엽 기자 2021. 2. 24.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구로구에서 한 택배기사가 자신이 몰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23일) 오전 7시40분쯤 택배기사 A씨가 자택 인근에 주차된 택배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김도엽 기자 = 서울 구로구에서 한 택배기사가 자신이 몰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23일) 오전 7시40분쯤 택배기사 A씨가 자택 인근에 주차된 택배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40대로 추정되는 A씨는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에는 직장동료에게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ar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