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금고형 이상 의사면허 취소, 동의하나 시기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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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24일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시기적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스마트팜 업체를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한창 코로나19가 굉장히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고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잇는데 왜 이 시기에 이런 것을 급하게 통과해야 하는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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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24일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시기적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스마트팜 업체를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한창 코로나19가 굉장히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고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잇는데 왜 이 시기에 이런 것을 급하게 통과해야 하는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의료법 개정의 기본적 방향에 대해서는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종들의 자격 요건에 있어 형평성이 맞아야 해 동의한다"며 "하지만 여러가지 금고 이상의 형에 대해서도 의료사고를 포함해 조금 더 이야기할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정부와 의사협회 간 대화가 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제3지대 단일화를 앞두고 여권 지지층도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하냐는 질문에는 "어느 후보가 여권 후보에 비해 더 경쟁력 있는가 하는 조사는 전국민 대상으로 하는 게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야권단일 후보를 뽑는 목적은 선거 승리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금고 이상 범죄 의사의 면허 취소' 찬반 의견을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5%는 찬성, 26.0%는 반대의 뜻을 밝혔다. '잘 모름'은 5.5%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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