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읍서 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 사체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한림읍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다.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수는 2018년 15구(제주시 8·서귀포시 7), 2019년 46구(제주시 44·서귀포시 2), 2020년 60구(제주시 55·서귀포시 5)로 3년 만에 4배나 급증했다.
올해 1월에는 한 달 새 15구(제주시 14·서귀포시 1)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한림읍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8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풍력발전기 인근 해안가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래연구센터 확인 결과 해당 상괭이는 길이 110cm에 폭 65cm, 무게 30kg의 암컷으로, 죽은 지 약 10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지자체로 인계됐다.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수는 2018년 15구(제주시 8·서귀포시 7), 2019년 46구(제주시 44·서귀포시 2), 2020년 60구(제주시 55·서귀포시 5)로 3년 만에 4배나 급증했다.
올해 1월에는 한 달 새 15구(제주시 14·서귀포시 1)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해경은 어민들에게 조업 중 어망에 상괭이가 걸릴 경우 구조를 위해 조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 따른 보호종으로 등재돼 있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