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UAM 준비할 '항공우주 공학+경영' 인재 영입
[스포츠경향]
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부문 기술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벤 다이어친을 영입한다.
벤 다이어친 CTO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에서 최고경영자로(CEO)도 활약한 바 있다. 아울러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SpaceShipOne)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 등 항공기를 개발한 경력도 있다.
벤 다이어친 CTO는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인재와 기술을 갖춘 회사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벤 다이어친 CTO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항공우주학 석사, 퍼듀 대학교에선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이어 실험항공기협회 이사회 이사로 활동했고 현재 퍼듀 대학교 항공우주학 학부 산업 고문을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 UAM 사업부문 신재원 사장은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가 현대차그룹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쌓아온 그의 개발 경험은 혁신적인 도심항공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CES 무대에서 선보인바 있는 개인용비행자동차(PAV) 양산형 콘셉트 모델인 ‘S-A1’ 베이스 아래 PAV들이 하늘을 나르는, 미래 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을 열 계획이다. 본격적인 시장 진입 시기로는 2028년을 내다보고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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