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치개입 규탄..국정원, DJ정부 이후 자료 모두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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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국가정보원 불법 사찰 의혹을 규명하려면 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 의혹까지 포괄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DJ 정부 이후 불법사찰 자료를 전부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정보위원회 소속 하태경·조태용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불법 사찰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선 DJ정부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의혹이 그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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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국가정보원 불법 사찰 의혹을 규명하려면 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 의혹까지 포괄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DJ 정부 이후 불법사찰 자료를 전부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정보위원회 소속 하태경·조태용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불법 사찰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선 DJ정부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의혹이 그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사찰 자료라고 하면 너무 많다"며 "가장 악성 불법 사찰이라 할 수 있는 도·감청, 미행 관련 자료만 일괄·동시 공개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국정원에 DJ정부가 출범한 1998년 2월부터 현재까지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며, "국정원이 이명박 정부 이후 자료만 공개한다면 정치 개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9865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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