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서 지방공무원 2만7195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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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2만7000여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24일 행정안전부는 2021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총 2만719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간호·보건·의료기술·보건진료 등의 분야 선발인원(2893명)이 전년보다 13.4%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채용 방식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2741명(83.6%),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4454명(16.4%)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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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2만7000여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24일 행정안전부는 2021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총 2만719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3만2042명)보다 15.1% 줄어든 규모다. 소방직 공무원이 지난해 4월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올해부터 지자체 선발인원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접점의 현장인력 수요 등을 반영한 것이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각 자치단체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담당하는 현장인력 중심으로 지방공무원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능한 지역인재들의 충원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간호·보건·의료기술·보건진료 등의 분야 선발인원(2893명)이 전년보다 13.4%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610명(7급 828명, 8·9급 2만4130명, 연구·지도직 652명), 임기제 1498명, 별정직 49명, 전문경력관 38명을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등으로 사회복지직 2957명 △지역 보건·안전과 주민 현장서비스 등으로 간호·보건직 2338명, 시설직 3742명 등을 선발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6160명), 서울(4223명), 경북(2009명), 전남(1832명), 경남(1706명) 순이다.
채용 방식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2741명(83.6%),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4454명(16.4%)이 선발된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인력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많은 지자체에서오는 5월 이전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회통합 실현 및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의 선발 기회도 확대된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4%)보다 높은 1429명(5.7%) △저소득층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보다 높은 826명(3.9%)을 각각 선발한다.
9급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올해 373명을 선발한다.
올해 공·경채 필기시험은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9급은 6월 5일, 7급은 10월 16일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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