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택적 불법 사찰 정보 공개는 신종 정치개입"

백종규 2021. 2.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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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 사찰 의혹만 선택적으로 공개하라는 것은 신종 정치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태경, 조태용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보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정원의 정치개입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 이후 모든 불법 사찰 정보를 일괄 공개하는 것이 국정원 60년 흑역사 청산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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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 사찰 의혹만 선택적으로 공개하라는 것은 신종 정치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태경, 조태용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보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정원의 정치개입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 이후 모든 불법 사찰 정보를 일괄 공개하는 것이 국정원 60년 흑역사 청산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만일 민주당과 국정원이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만 공개한다면 스스로 정치개입을 자인하는 셈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박지원 국정원장을 향해서도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는 불법사찰이 없었다고 했다가 엊그제 내용은 있다고 말을 바꾼 것을 보면 나쁜 원장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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