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포 '롤러블폰+원격 충전 기술' 선보였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1. 2. 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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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롤러블폰 '오포 X 2021'과 스마트폰을 공중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원격 무선충전 기술을 시연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포는 23일 스마트폰이 충전매트에서 최대 10cm 떨어져있을 때 작동하는 새로운 무선 충전 솔루션을 '무선 에어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원격에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술 뿐 아니라 무선 충전 속도를 높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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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롤러블폰 '오포 X 2021'과 스마트폰을 공중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원격 무선충전 기술을 시연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롤러블폰 '오포 X 2021'과 스마트폰을 공중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원격 무선충전 시연했다. (영상=오포)

오포는 23일 스마트폰이 충전매트에서 최대 10cm 떨어져있을 때 작동하는 새로운 무선 충전 솔루션을 ‘무선 에어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오포의 무선 에어 충전 기술은 자기 공명 방식을 사용해 최대 7.5W의 전력을 제공한다.

사진=오포

이로써 오포는 샤오미, 모토로라에 이어 세번째로 원격 충전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올해 초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충전기가 수 미터(m) 떨어져있어도 5W의 전력으로 충전이 가능한 ‘미 에어 차지’ 기술을 선보였다.

샤오미의 원격 충전 기술 (사진=샤오미)

모토로라도 '모토로라 원 하이퍼(Motorola One Hyper)'라는 원격 충전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시연영상에서 모토로라 스마트폰은 원격 무선 충전기와 각각 80cm, 100cm 떨어져 있는 상태로 충전할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오포의 충전 기술은 샤오미나 모토로라의 충전 기술보다는 충전 거리가 짧아 더 제한적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원격에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술 뿐 아니라 무선 충전 속도를 높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 샤오미는 80W의 무선 고속 충전 기술을 선보여 8분 안에 스마트폰 배터리를 50%, 19분 안에 100%를 충전할 수 있었다. 오포도 작년 4월 무선 40W, 유선 65W의 고속 충전이 가능한 '오포 에이스2(Ace2)'를 공개한 바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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