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도 '백신외교' 뛰어들었다..팔레스타인 등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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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여러 국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상 제공하며 '백신 외교'에 뛰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등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신 제조업체인 화이자에 접종 관련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대가로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한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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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스라엘이 여러 국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상 제공하며 '백신 외교'에 뛰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등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정확히 어느 국가에 백신을 제공하고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백신 제공 대상 중 과테말라, 온두라스, 체코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18일 과테말라 정부는 이스라엘로부터 5000만회의 백신을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온두라스 정부 역시 이스라엘로부터 백신 5000회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코는 이미 이스라엘로부터 백신을 소량 공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체코는 모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이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대사관을 이전한 예루살렘에 대사관 설치 의향을 보였던 나라들이다.
체코는 이미 이스라엘로부터 백신을 소량 공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국인 팔레스타인에는 백신을 공급하지 않다가, 국제사회의 비판에 직면하자 5000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팔레스타인에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백신 제조업체인 화이자에 접종 관련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대가로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한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 접종을 시작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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