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서 보내는 색다른 정월 '달멍'

조용철 2021. 2. 24. 12: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에서 보내는 색다른 정월대보름_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보는 달 /사진=롯데월드

[파이낸셜뉴스] 다가오는 26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정월 대보름은 설날, 정월대보름, 단오, 한식, 추석과 더불어 우리나라 5대 명절 중 하나로 아침 일찍부터 부럼을 나이 수만큼 깨물어 먹고 보름달 아래 만사형통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관습이 전해져 내려온다. 더욱 강화된 방역 활동과 거리두기 준수는 물론, 다채로운 역사 체험을 제공하는 롯데월드에서 특별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보자.

■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는 올해 첫 보름달

요즘 유행하는 '불멍', '물멍'에 이어 올해 첫 보름달로 '달멍'을 추천한다. 예부터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과 질병,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의 상징으로 커다랗게 뜬 달에 풍년과 안녕을 빌곤 했다. 올해에는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달멍'을 하며 정월대보름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일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대보름을 보며 '달멍'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달멍' 최적의 장소로 118층 ‘스카이데크’를 추천한다. ‘스카이데크’는 세계 최고 높이 유리 바닥 전망대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두 발 밑으로 서울 도심이 아찔하게 펼쳐진 가운데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름달을 바라본다면 낭만적인 분위기는 배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하 2층부터 117층까지 단 1분만에 이동하는 ‘스카이셔틀’을 타고 전망층에 다다르면 가로 9m, 세로 3m의 대형 무빙 스크린을 통해 하늘 위에 펼쳐지는 입체 애니메이션 영상 ‘스카이쇼’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쇼’ 관람 후에는 스크린이 걷히면서 실제 서울 하늘이 마치 영상처럼 펼쳐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노을로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과 화려한 서울 도심의 야경은 물론 덤이다.

아울러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이란 콘셉트로 지어진 만큼 서울스카이는 다양한 주제의 한국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지하 2층 '스카이 플랫폼'에서는 서울 4개 고궁의 10종 단청을 전시한 '한국의 건축미', 한국의 자연미와 세계 속의 롯데월드타워 관련 영상으로 화려하게 채워진 미디어 월 '한국의 자부심' 등 한국의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세시풍속 체험 하고 겨울방학 숙제까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미니어처로 재현해놓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겨울의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고 뜨끈뜨끈 팥 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이용할 수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어린이들을 위해 어디서나 손쉽게 체험활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팥 주머니 만들기 체험'은 붉은 팥이 귀신을 쫓는다는 전통 풍습도 경험할 수 있으며 추운 겨울 보온 효과도 뛰어나 활용도 역시 좋다. 집에 재료가 없는 경우에는 매일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민속박물관 입구의 체험교실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28일까지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겨울방학 '집콕! 랜선 박물관' 참여 인증 시 어린이 관람권과 팥주머니 만들기를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겨울 동화 체험존에서는 전래동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관람할 수 있다. 전래동화 속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포토 존과 지게, 절구, 맷돌 등의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어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 숙제로도 제격이다.

민속박물관 관람 후에는 출구에 있는 민속 신앙 구역의 ‘서낭당 알밤 소원지 체험’을 추천한다. 예부터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시는 '서낭당'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선조들처럼 서낭당 나무에 소원을 빌어보자.

■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로 코로나 19 안전에 힘쓰는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전 사업장의 철저한 방역,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업 전, 후로 전체 구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영업 중에도 수시로 손님들 접촉이 많은 대기 라인,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손님들에게 방역 수칙을 적극 안내한다. 먼저 롯데월드 전 사업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은 물론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또는 수기출입명부 작성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대해 직원들이 수시로 안내하고 있으며 안내 방송 송출 및 손 소독제 비치 확대 등을 통해 손님들이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남은 2월에도 다양한 우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통신사 KT와 삼성카드를 모두 이용하는 고객은 KT 회원 인증 후 삼성카드 결제 시 단 1만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또 전월 실적이 충족된 제휴카드로 온라인 예매를 하면 1만99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온라인 간편 결제 시에는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식음 및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서울스카이 티켓 1매를 증정한다. 파크 내 식음과 상품 영수증 합산금액으로 지하1층 매표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