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 추천때 당선권 25% 호남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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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 추천 시 당선권 25%를 호남 인사로 하는 방안을 당헌·당규에 명시하기로 24일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대면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이언주·박민식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의원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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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 앞두고 ‘호남 껴안기’ 나서
이언주·박민식은 李로 단일화
국민의힘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 추천 시 당선권 25%를 호남 인사로 하는 방안을 당헌·당규에 명시하기로 24일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대면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직전 총선 정당득표율 15% 미만 지역) 인사를 비례대표 후보 순위 20위 이내, 25% 규모로 우선 추천하는 것이 골자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 주도로, 당 의원 85명이 동의 서명한 내용이다.
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 출신 유권자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해 ‘무릎 사과’를 한 이후 국민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켜 이 안을 추진해왔다. 정 의원은 “호남에 대한 이러한 노력이 쌓인다면, 재·보궐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도 분명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이언주·박민식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의원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23일) 수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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