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바이오헬스 육성 과제 논의.."후발주자지만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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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세제지원 등 9개 핵심과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당 바이오헬스본부는 그간 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K-뷰티 등 분야에서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거쳐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9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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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우리도 기회는 왔는데 아직 발전의 여지가 더 많아"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세제지원 등 9개 핵심과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바이오헬스본부가 마련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당 바이오헬스본부는 그간 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K-뷰티 등 분야에서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거쳐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9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Δ연구개발(R&D) 예산 Δ신의료기술평가제 개선 Δ중소·벤처 제품 테스트 기반 마련 Δ빅데이터 활성화 Δ세제지원 Δ약가·수가 개선 Δ한국형 랩센터 구축 Δ글로벌 지원 펀드 조성 Δ기술거래소 설립 등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 여러 산업 중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산업"이라며 "우리도 기회는 왔는데 아직 발전의 여지와 과제가 더 많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바이오헬스본부의 9개 핵심과제와 관련해 "하나하나가 우리가 바이오 강국으로 가는 데 필요한 과제다. 주로 규제혁신"이라며 "그중에서도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선, R&D 세제혜택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함께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후발주자지만 우수 인력이 모인 바이오헬스에서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우리 기업이 노력하는 것이 성과가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관계부처에서도 (당이) 제안한 내용과 새 과제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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