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열린민주와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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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착수한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 "일부 추진 의지와 공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당 박영선·우상호 후보에게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의 단일화 모델인 '박영선-박원순' 모델을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1일 보궐선거 최종 후보를 확정한 직후 단일화를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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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착수한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 "일부 추진 의지와 공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들의 의견과 다른 당의 상황, 다른 당 후보들의 입장을 잘 감안해가면서 성사 여부를 잘 판단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자는 공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당 박영선·우상호 후보에게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의 단일화 모델인 '박영선-박원순' 모델을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단일화 논의를 꺼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지난 14일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단일화 논의를 지켜보면서 당이 필요한 것을 하겠다"며 확정적 답변을 피한 바 있다.
사실상 당 지도부 차원의 승인이 된 것으로 향후 범여권 단일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다음달 1일 보궐선거 최종 후보를 확정한 직후 단일화를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의원인 김 후보는 선거 출마를 위해 다음달 8일 전에 사퇴해야 해 그 전에 논의가 마무리돼야 한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뿐만 아니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의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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