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중 미국대사 관련 美국무부 입장 주목

문예성 2021. 2. 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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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주중 미국대사 인선과 연관된 미 국무부의 입장을 주목했다.

24일 중국 국영 중앙(CC) TV는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이날(미국시간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첫 주중 미국 대사는 미국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고, 미중 관계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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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주중 대사 美 국익 대변..대통령과 의견일치해야"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주중 미국대사 인선과 연관된 미 국무부의 입장을 주목했다.

24일 중국 국영 중앙(CC) TV는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이날(미국시간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첫 주중 미국 대사는 미국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고, 미중 관계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CCTV에 따르면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미중 양국 관계는 협력하는 동시 경쟁하는 관계이며, 대중국 정책 측면에서 주중 미국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의견 일치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프라이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주중 미국 대사 인선과 연관된 질문을 받고 “대사 임명은 대통령의 권한으로, 이와 관련된 시간표를 제공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또 “미중 양국 사이 핵심에는 경쟁적인 요소가 있고, 그 외에도 협력적인 요소가 있다”면서 “미국의 국익을 위해 중국과 협상 테이블에 앉을 때가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이 이러한 (협력) 영역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프라이드 대변인은 “주중 미국대사가 누구가 되든 그는 할 일이 많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그가 자신과 같은 시선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테리 브랜스태드 전 주중 대사가 작년 9월 이임한 이후 주중 미국 대사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다.

중국은 바이든 행정부의 첫 주중 미국 대사 인선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첫 주중 미국 대사 후보가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과 니컬러스 번스 전 국무부 차관으로 압축됐다고 최근 미국 유력 언론이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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