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의 경계 "ATM전 승리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박문수 2021. 2. 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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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후 첼시의 상승세가 매섭다.

첼시가 라 리가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중립 경기장)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24일 새벽(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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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첼시의 투헬 감독
▲ 투헬 체제 최근 8경기 무패 행진 중인 첼시, ATM전 승리로 기세 이어갔지만, 빡빡한 일정 대기 중
▲ 맨유-리버풀-에버턴 그리고 리즈전 이후 아틀레티코 홈 경기 앞둬
▲ 투헬 또한 "ATM전 승리에 게을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감독 교체 후 첼시의 상승세가 매섭다. 첼시가 라 리가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중립 경기장)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있을 빡빡한 일정 때문이다.

첼시는 24일 새벽(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코로나 19 확산세 탓에 중립 지역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공식적으로는 1차전 원정 승리인 만큼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첼시였다.

게다가 이날 승리로 투헬은 히딩크와 디 마테오에 이은 3번째로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첫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리한 첼시의 사령탑이 됐다. 여기에 첼시는 스페인 팀과의 유럽 대항전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클린시트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투헬은 앞으로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아틀레티코전 승리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투헬은 "조르지뉴를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2차전에서 그가 없는 경기를 나서야 한다. 우리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마운트를 포함해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마운트는 우리 팀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 그리고 리버풀과 리즈를 상대한다. 좋은 모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편안해서는 안 된다. 게을러서도 안 된다. 우리는 2차전에 나설 우리의 해결책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투헬 말대로 아틀레티코전 이후 첼시는 지옥과 같은 일정이 대기 중이다. 당장 주말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한다. 숨을 고를 틈도 없이, 리버풀전을 소화해야 한다. 이후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 이어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도 대기 중이다. 죽음의 4연전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일정 자체가 빡빡한 만큼 1차전 승리로 여유가 있음에도, 첼시가 편안할 수 없는 이유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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