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자림로 달리던 렌터카 화재.."엔진룸서 화염"

지난 23일 오후 5시54분쯤 제주시 교래리 비자림로에서 주행 중이던 렌터카 아반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압하고 있다.(제주동부소방서 제공)2021.2.24/뉴스1©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비자림로에서 주행 중이던 렌터카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54분쯤 제주시 교래리 비자림로에서 렌터카 아반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인 관광객 A씨는 숙소로 이동하던 중 차량에서 소음이 커지자 정차했으며 엔진룸에서 연기와 화염이 치솟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운전자는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오후 6시28분쯤 불을 완전히 껐으며 소방추산 재산피해는 약 825만원이다.

소방 확인 결과 엔진룸 하단에서 구멍이 발견됐으며 연료가 새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5시54분쯤 제주시 교래리 비자림로에서 주행 중이던 렌터카 아반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제주동부소방서 제공)2021.2.24/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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