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열린민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속도'..협상대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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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열린민주당과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고, 김종민 최고위원과 김영배 의원에게 단일화 협상 실무 협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장 후보를 김진애 의원으로 확정한 열린민주당에서는 강민정 원내대표가 단일화 협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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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열린민주당과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고, 김종민 최고위원과 김영배 의원에게 단일화 협상 실무 협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장 후보를 김진애 의원으로 확정한 열린민주당에서는 강민정 원내대표가 단일화 협상에 나선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전날(23일) 김종민 최고위원과 강민정 원내대표가 만나 단일화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애 후보 측은 단일화 방식으로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영선-박원순' 모델을 적용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뿐만 아니라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어 단일화 논의가 함께 진행될지 주목된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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