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광명 시흥에 여의도 4.3배 신도시…부산·광주엔 중규모 택지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서울 서남부에 있는 광명 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서울과 인접한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 등 2개의 지방 중규모 공공택지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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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요양병원·요양시설서 모레부터 1차 백신접종
서울시는 26일부터 시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말까지 약 6060만명에 대한 접종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18세 이상 서울 시민의 70% 이상에 해당한다. 1단계 1차 예방 접종은 2∼3월에 모두 9만6천명(전체 대상자의 1.6%)을 상대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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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440명, 사흘만에 다시 400명대…당분간 더 늘어날 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80여명 늘어나면서 지난 21일(416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최근 설 연휴 가족모임, 직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의 영향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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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윤 '김학의 사건' 참고인서 피의자로…검찰 체포영장 청구할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정식으로 출석 요청을 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지난 주말과 이번 주 초 두 차례에 걸쳐 이 지검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지난 18일 이 지검장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원래 참고인이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해 이같이 조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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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자영업자 지원, 방역조치 강도·업종별 피해로 세분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 지원은 방역조치 강도와 업종별 피해수준 등을 기준으로 세분화해 최대한 두텁게,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은 '피해 지원, 고용 대책, 백신 방역 대책'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추경을 다음 달 2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확정한 뒤 4일께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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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문부성, 검정 역사교과서 '위안부 설명 문제 없다' 판단
오는 4월 시작되는 신학기부터 사용될 예정인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내의 '종군위안부' 관련 기술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게 됐다. 24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야마카와(山川)출판이 발간하는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종군위안부' 관련 기술을 삭제토록 권고하라고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 등이 신청한 민원에 대해 "(삭제) 권고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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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출신 스타 A선수, 초등생 시절 축구부 후배 성폭행"
국가대표 출신의 프로축구 선수가 초등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를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 선수는 국내에서 한 손에 꼽을 수준의 스타 선수여서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선수 출신인 C씨와 D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24일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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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검찰개혁, 저와 법무부 내 의견 차이 조정 단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4일 '검찰개혁 2단계'인 수사·기소권 완전분리 추진과 관련해 "저와 법무부 내 실무 행정을 다루는 분들 간 다소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을 조정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대전 중구 대전보호관찰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검찰의 중요범죄 수사 역량과 관련한 자질을 고려하되 궁극적으로는 수사·기소가 분리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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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家 장남 조현식 "경영권 논란 책임…사임하겠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새 이름) 대표이사가 최근 불거진 한국타이어가(家)의 경영권 분쟁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는 의사를 24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고려대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하고, 이 교수의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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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코나 EV 배터리 전량 교체한다…국토부 오늘 공식 발표
현대차가 최근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코나 전기차(EV)의 배터리를 결국 모두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코나 EV 리콜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코나 EV의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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