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보안국.. 우즈 살아서 다행, 차량 내부는 온전

윤재준 2021. 2.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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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보안국이 대형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는데도 목숨을 구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살아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더애틀레식을 비롯한 미 언론들은 LA 보안국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미스터 우즈가 살아서 구조된 것은 매우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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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로 파손된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가 운전하던 차량이 견인차에 실리고 있다.로이터뉴스1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보안국이 대형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는데도 목숨을 구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살아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더애틀레식을 비롯한 미 언론들은 LA 보안국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미스터 우즈가 살아서 구조된 것은 매우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이날 LA에서 남쪽으로 32km 떨어진 곳에서 미 프로미식축구(NFL) 스타들과 골프 레슨 녹화를 위해 롤링힐스 컨트리클럽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이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 과속 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날씨나 약물, 음주와는 무관하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곤잘레스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석에 우즈가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소방당국에서 그를 끌어내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해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우즈는 구조대원들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대화를 주고받을 정도로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고 있던 제네시스 GV8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유일한 탑승자였던 우즈는 당시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으며 도착한 소방당국은 절단기로 차량 일부를 자른 후 우즈를 끌어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사고 다발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후에도 또 다른 차량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 북동부 지역의 스포츠전문방송 NESN은 LA카운티 보안관 앨릭스 빌라누에바의 말을 인용해 우즈가 탑승했던 차량의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지만 내부는 거의 피해가 없었으며 에어백들이 터졌다고 밝혔다. GV80에는 에어백이 10개 장착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거우즈사고 #타이거우즈차량전복사고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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