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부산경선 '박형준-이언주' 양자대결 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박민식 후보를 꺾고 양자 단일화의 승자가 됐다.
이언주·박민식 후보는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훈 후보와 2차 단일화 주목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박민식 후보를 꺾고 양자 단일화의 승자가 됐다. 박형준 후보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언주·박민식 후보는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단일화 합의 후 전날 하루 동안 여론조사를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결과는 발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 또는 후보자 명의의 여론조사 세부사항은 투표가 마감될 때까지 공개할 수 없다.
이 후보는 “박민식 후보와 저는 지루하고 변화 없는 부산시장 경선판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와 혁신의 깃발을 함께 들었다”며 “박민식 후보가 내놓은 ‘야구사랑’ 공약과 ‘젊은 부산’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박형준 후보를 겨냥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심판을 당당히 외치려면 약점이 적은 후보, 과거 정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을 최종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며 “젊고 유능한 후보를 부산시장으로 만들어 대안세력으로서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자 단일화가 일단락되면서 오는 25일로 예정된 본경선 합동토론회에는 박형준, 이언주, 박성훈 세 후보만 참여하게 된다. 관건은 박성훈 후보가 ‘반(反) 박형준’ 연대에 막판 합류할지 여부다. 박성훈 후보는 “명분 없는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생각한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양측 캠프간 실무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정윤희 기자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시세조작’ 의심된다는 울산 단지 보니 70% 단순변경 [부동산360]
- 우즈, 차량전복 사고로 응급수술 중 “생명엔 지장 없어”
- 초중고생 67% "결혼 의무 아니다"..출산에도 '부정적'
- [단독]"학부모 의견 반영한다더니"..'학대 원장' 뽑은 교육위에 원성[촉!]
- “국가대표 출신 축구스타, 초등시절 후배 성폭행” 일파만파
- “서울대끼리만 사귑시다?” 눈살 찌푸리게 하는 ‘SKY캐슬’판 데이트 서비스
- [단독] 신보, 빚 못갚은 기업 2년만 지나면 최대 90% 원금감면
- “이게 사람이 아니라고?”…SNS 점령한 ‘진짜 같은 가짜’ [IT선빵!]
- 당근마켓서 산 화장대서 현금 600만원 나와…판매자 “몰랐다”
- "TV도 안보는데..월 2500원 꼬박꼬박" KBS 수신료 꼭 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