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4명 음원 발표.. '걱정말아요 그대' 함께 불러

사진=한국음반산업협회 제공

여야 의원들이 모처럼 노래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4일 한국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임오경 의원과 국민의힘 장제원·허은아 의원이 함께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가 다음 달 1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2004년 전인권의 4집 앨범 ‘전인권과 안싸우는 사람들’의 타이틀곡으로 처음 공개됐고 2013년 들국화 앨범을 통해 리메이크됐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6’ 등에서도 후배 뮤지션들의 리메이크가 이어지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곡이다.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 위기와 심리적 우울을 겪고 있는 전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프로젝트 음원”이라며 “기성 가수들이 아닌 특별한 가창자들이 참여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