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여성위 "임현택, '강선우 XX여자' 발언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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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24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자당 강선우 대변인에게 폭언한 것과 관련, "잘못을 인정하고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여성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명백한 여성혐오 발언이자 폭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위는 "성폭력 범죄 등 강력 범죄를 저질러도 형기만 마치면 다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현실은 여성들에게도 큰 공포로 다가온다"며 "의료법 개정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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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24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자당 강선우 대변인에게 폭언한 것과 관련, "잘못을 인정하고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여성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명백한 여성혐오 발언이자 폭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임 회장은 페이스북에서 강 대변인의 '국민에게는 살인자도, 성범죄자도 아닌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제하 논평에 대해 "이 '미친' 여자가 전 의사를 지금 '살인자, 강도, 성범죄자'로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위는 "성폭력 범죄 등 강력 범죄를 저질러도 형기만 마치면 다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현실은 여성들에게도 큰 공포로 다가온다"며 "의료법 개정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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