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4차 재난금, 28일 고위 당정회의서 확정"

김학재 2021. 2. 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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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지급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오는 28일 고위당정 회의에서 확정된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재난지원금은 28일에 고위당정 회의를 통해 그 규모나 여러가지 내용들이 확정될 예정"이라며 "현재로썬 28일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전날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관련, "20조원을 전후한 숫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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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두텁게 지원 반영"
"사각지대 최소화 전력"
전날 홍익표 "20조원 전후 전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화상

[파이낸셜뉴스] 4차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지급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오는 28일 고위당정 회의에서 확정된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재난지원금은 28일에 고위당정 회의를 통해 그 규모나 여러가지 내용들이 확정될 예정"이라며 "현재로썬 28일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청와대, 당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충분히 두텁게 라는 부분들은 상당 부분 당의 입장들이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당이 전력을 기울이겠다"라며 "민생 지원과 관련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정책금융 지원 연장, 확대 추진도 논의했다"고 부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 이자상환 유예 방침, 시중은행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한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고됐다"며 "이런 보고대로 잘 집행되길 점검해나가자 하는 논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전날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관련, "20조원을 전후한 숫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재난지원금 규모를 두고 민주당은 20조원 이상, 기획재정부는 12조~13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단 당정은 이날 윤곽을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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