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코로나19 백신 수송 실시간 모니터..필요시 선제적 조치"

軍 유통지원 추진점검회의 매일 2차례 열기로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국방부가 2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송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그 상황을 실시간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서욱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백신 유통 상황과 군의 지원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관한 첫 번째 추진점검회의가 개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경상북도 안동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공장에선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출하돼 각 지역으로 수송되기 시작했다. 군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 백신을 호송하는 임무를 맡는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오전·오후 2차례 회의를 열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Δ백신 유통 추진상황 Δ수송·호송지원 및 저장관리·경계지원 현황 Δ주요 기능별 주요조치사항 등이 보고됐다.

서 장관은 또 그동안 백신 수송에 관한 임무 수행태세를 갖추기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코로나19 백신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고 평가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엔 군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본부와 합동참모본부 및 육해공 각군 본부, 해병대사령부, 육군 특수전사령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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