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불화설 없었다..루카쿠, "솔샤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감독"

이현호 기자 2021. 2. 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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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로 루카쿠(27, 인터밀란)가 맨유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게 행운을 빌었다.

루카쿠는 솔샤르 체제에서 반년을 보낸 뒤 이탈리아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

맨유 시절을 뒤로한 채 이탈리아로 떠난 루카쿠는 인터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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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로멜로 루카쿠(27, 인터밀란)가 맨유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게 행운을 빌었다.

벨기에 출신 공격수 루카쿠는 안더레흐트, 첼시, 웨스트브로미치, 에버턴을 거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트드에서 활약했다. 당시 감독은 조세 무리뉴였으나 시즌 중반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고 솔샤르 감독이 부임했다. 루카쿠는 솔샤르 체제에서 반년을 보낸 뒤 이탈리아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 이 배경을 두고 많은 이들이 맨유 내부에서 불화가 있었을 거라 주장했다. 당시 맨유에서 활약했던 모 선수는 "선수단 사이에 파벌이 있었다. 경기력이 나빴던 이유"라고 폭로한 바 있다.

맨유 시절을 뒤로한 채 이탈리아로 떠난 루카쿠는 인터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첫 시즌에 세리에A 36경기에 출전해 2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치로 임모빌레(36골, 라치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골, 맨유)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두 번째 시즌인 올 시즌에도 변치 않는 공격력을 보여주는 루카쿠다. 루카쿠는 현재까지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쌓았다. 호날두(18골)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은 것이다. 루카쿠 뒤로는 임모빌레(14골), 루이스 무리엘(14골, 아탈란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4골, AC밀란) 등이 있다.

어느덧 루카쿠와 맨유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지 2년이 다 되어간다. 루카쿠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솔샤르 감독을 어떻게 생각해요? 맨유를 떠나기 전 솔샤르 감독과 사이가 좋았나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루카쿠는 "솔샤르 감독은 정말 잘하고 있어. 나는 솔샤르를 감독으로서, 사람으로서 정말 좋아했어. 이 점을 분명히 알아줬으면 해"라면서 "솔샤르 감독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빌어"라고 대답하며 솔샤르 감독과의 관계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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