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한달 그랑사가..개발과 운영에 이용자 호평

김한준 기자 2021. 2. 24.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픽셀이 지난 1월 26일 출시한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가 서비스 개시 한달을 앞두고 있다.

그랑사가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개발에 참여한 이들이 대거 참여해 만들었다는 소식에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게임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그랑사가의 매출만큼이나 개발 능력과 운영 역량을 모두 증명했다는 점이 엔픽셀이 얻은 큰 소득이다. 또한 차기작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시장의 관심을 유지한 채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시 후 꾸준히 앱 마켓 매출순위 3위 유지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엔픽셀이 지난 1월 26일 출시한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가 서비스 개시 한달을 앞두고 있다.

그랑사가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개발에 참여한 이들이 대거 참여해 만들었다는 소식에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게임이다. 엔픽셀은 출시 전 수 차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개선하고 강력한 마케팅을 펼쳐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배우 유아인, 신구, 이경영, 엄태구, 배성우, 조여정와 가수 태연, 웹툰작가 주호민, 이말년 등이 등장하는 광고 '연극와 왕' 풀버전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천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가 됐다. 그랑사가 사전예약에 5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려든 것은 이런 행보로 인해 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었는지를 알게 한다.

출시 후 하루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오른 그랑사가는 지난 3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에서도 3위에 올랐다.

게임업계는 이런 성과가 엔픽셀의 꾸준한 업데이트와 운영 덕분이라고 평가한다.

엔픽셀은 출시 직후 발생한 서버 이슈에 발 빠르게 대처에 지금까지 특별한 문제 없이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첫 번째 신규 캐릭터 오르타와 신규 콘텐츠 봉마의 제단과 긴급 파견을 지난 10일과 18일에 연이어 선보이며 콘텐츠 수급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꾸준히 매출 순위 3위를 유지하고 있는 그랑사가의 성과에 게임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신규 IP 게임이 이 정도 성과를 거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한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관계자는 "그랑사가가 출시 전 어느 정도 흥행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들 중에도 매출 3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특히 최고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는 것보다 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랑사가의 흥행에 힙입어 신규 게임사인 엔픽셀에 대한 평가도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신생 기업이 개발과 서비스를 모두 진행하고 있는데다가 그랑사가의 라이브 서비스와 함께 신작 준비도 한창 진행하고 있는 이유다.

엔픽셀은 그랑사가 출시에 앞서 신규 프로젝트 크로노 오디세이를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배봉건 엔픽셀 대표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크로노 오디세이는 크로노 오디세이는 ▲새로운 직업 시스템 ▲시공간을 초월하는 다양한 월드 ▲공간을 넘나드는 랜덤 던전 ▲대규모 RVR 콘텐츠 ▲높은 전략성과 탁월한 조작감의 전투 액션을 강조한 게임이다.

엔픽셀은 크로노 오디세이의 테스트를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그랑사가의 매출만큼이나 개발 능력과 운영 역량을 모두 증명했다는 점이 엔픽셀이 얻은 큰 소득이다. 또한 차기작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시장의 관심을 유지한 채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