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개인보다 집단 먼저 생각" 사상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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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라고 사상 교육을 강화하며 결집에 나섰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1면 '황철의 호소에 화답하여 올해의 장엄한 투쟁에서 영웅적 조선인민의 기질과 본때를 힘 있게 떨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모든 일꾼(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황철의 호소따라 일시에 들고 일어남으로써 온 나라에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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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라고 사상 교육을 강화하며 결집에 나섰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1면 '황철의 호소에 화답하여 올해의 장엄한 투쟁에서 영웅적 조선인민의 기질과 본때를 힘 있게 떨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모든 일꾼(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황철의 호소따라 일시에 들고 일어남으로써 온 나라에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1면에는 또 각지 당조직들이 당 전원회의 보고의 사상 학습을 심화하면서 올해 사업 계획을 치밀하고 대담하게 추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조선직업총동맹(직맹)이 오는 5월 하순 평양에서 제8차 대회를 소집한다는 소식도 실렸다.
2면에는 혁명의 요구와 시대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해 새 승리를 가져오자고 북한 인민들을 독려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우리의 전진도상에 놓여 있는 크고 작은 과제들은 전체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지나온 조선 혁명의 전 노정에서 언제나 그러하였던 것처럼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부단히 전진해나갈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재를 중시하고 일꾼들은 높은 당적 책임감을 지니라고도 언급했다.
3면에는 '강철전사들이여, 정면 돌파전의 앞장에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생산 증대에 박차를 가하는 주요 제철과 제강소, 광산 등의 현지 상황을 보도했다. "당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사업을 힘 있게 내밀겠다"는 기업소 기사장들의 결의도 전했다.
4면에서 신문은 '영농기전으로 모든 저수확지를 옥토로 만들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거름을 옮기거나 냉습지 개량, 토지 개량 작업에 분투하는 농업부문 일꾼 및 근로자들을 소개했다.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라는 기사에서는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전 모습을 보도했다.
5면에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천리마시대 구호를 싣고 인민들에게 "나라의 이익을 우선하라"는 사상교육을 강화했다. 신문은 원래 북한 사회의 근본은 '집단주의'라며 "천리마 시대 사람들은 자신과 가정에 앞서 집단의 이익, 나라를 먼저 생각하였다"라고 강조했다. 생산 증대를 위해 헌신하는 근로자들의 사례도 실렸다.
6면에서 신문은 당 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분발하는 일꾼과 노동자들의 본보기로 구성공작기계공장을 소개했다. 석탄 증대에서 성과를 올린 자강도공급탄광 중대장들의 이름도 게재됐다. 신문은 또 새로운 변종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 범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남조선에도 119명이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라는 나라 밖 소식도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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