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유로파서 대거 로테이션 가동"..손흥민·케인 리그에 집중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2.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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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19일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거전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볼프스베르거와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스포츠매체 ‘더 포스오피셜’(the4thofficial)은 25일 오전 2시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토트넘은 백업 멤버들 위주로 베스트11을 구성할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지난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둬 여유가 있는 만큼 무리뉴 감독은 지친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고 출전 기회가 적었던 백업들로 16강을 결정짓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거전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더포스오피셜 캡처


골키퍼 요리스를 빼면 대부분 백업들로 라인업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전방에는 비니시우스가 나서고 2선에는 베르바인, 알리, 베일이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베일이 앞선 1차전에서 골을 넣는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알리도 모처럼 선발로 출격할 것으로 예상돼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최근 출전이 뜸했던 해리 윙크스와 무사 시소코가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조 로든,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맷 도허티로 꾸릴 전망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전들은 최대한 아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5패로 부진해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열리는 번리전에 주전들을 총동원해 부진 탈출에 나선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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