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3만2천마리 선착순

윤슬기 2021. 2.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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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반려견 3만2000마리에 내장형 동물등록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자는 서울 내 600여 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1만 원을 지불하면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을 통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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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서울시민 1만원에 등록 가능
[서울=뉴시스] 서울 노원구는 반려견 유기나 유실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0.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반려견 3만2000마리에 내장형 동물등록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자는 서울 내 600여 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1만 원을 지불하면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을 통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은 서울시수의사회 내장형 동물등록지원 콜센터(070-8633-288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의무 대상이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동물의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칩이 체내에 있어 체외에 무선식별장치를 장착하는 외장형 등록방식에 비해 훼손, 분실, 파기 위험이 적다. 반려견이 주인을 잃어버린 경우 칩을 통해 쉽게 소유자 확인이 가능해 빠르게 주인을 찾는 데 효과적이다.

지난 12일부터는 동물판매업소(펫숍)에서 소비자가 반려견 구매(입양) 시 판매업소가 구매자 명의로 동물등록 신청을 한 후 판매(분양)하도록 의무화됐다. 이 경우에도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에 따라 1만원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동물등록은 반려견의 유실·유기를 방지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반려견이 소중한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이라며 "시민들은 3월부터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으니 꼭 동물등록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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