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백신 풀어도 수만 명 더 사망"..겨울마다 마스크 써야 할 수도

김영아 기자 2021. 2.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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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효력이 있어도 내년 여름까지 5만6천 명이 더 사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내년 여름까지 영국에서 5만6천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효과적인 백신이 널리 보급돼도 코로나19를 완전히 종식할 순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독감, 홍역,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처럼 고질적인 질병이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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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효력이 있어도 내년 여름까지 5만6천 명이 더 사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백신으로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며, 주기적인 재유행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내년 여름까지 영국에서 5만6천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워릭대학교 전문가들 역시 비슷한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두 대학은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정책을 마련할 때 자문하는 곳입니다.

이런 예측은 특히, 영국 정부가 목표대로 올 7월 말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효과적인 백신이 널리 보급돼도 코로나19를 완전히 종식할 순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백신이 감염을 100% 예방하진 못하고, 국민 전체가 백신을 접종받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백신 효력을 무력화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수 있고,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어 실제 피해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독감, 홍역,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처럼 고질적인 질병이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겨울철마다 마스크 착용이나 재택근무 등 조처를 도입해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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