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차고 넘치는 MB 국정원 불법사찰 증거에도 박형준은 모르쇠.. 전모 밝혀라"

박현주 기자 2021. 2. 24.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향해 "지금이라도 본인이 아는 불법 사찰의 전모를 국민 앞에 고백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개된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사찰 보고서의 배포처가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 국무총리실이라고 명확히 적시돼 있다"며 "(문건 보고) 당사자인 박형준 당시 정무수석은 사찰 보고서를 알지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에게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향해 "지금이라도 본인이 아는 불법 사찰의 전모를 국민 앞에 고백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국정원이 자행한 불법 사찰 문서는 20만건에 달한다고 한다. 불법 사찰의 증거와 기록이 차고 넘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개된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사찰 보고서의 배포처가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 국무총리실이라고 명확히 적시돼 있다"며 "(문건 보고) 당사자인 박형준 당시 정무수석은 사찰 보고서를 알지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나아가 (불법사찰 의혹을) 선거 공작이라고 적반하장이다. 실망스럽다"며 "진실이 드러날 일인데 뻔한 정치 공세로 은폐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에 의한 피해를 주장하는 명진스님은 박 후보가 자신의 봉은사 주지 퇴출 및 승적 박탈을 논의했다고 밝히며 처벌을 주장 중"이라며 "박 후보는 명진스님 주장에는 왜 침묵하고 있는지 대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머니S 주요뉴스]
"너무 마른 거 아냐?"… 권민아 상반신 노출 '충격'
"나도 인간사넬"… 화사, 밀착 화이트룩 '섹시美'
"다크 엔젤 실사판?"… 한예슬, 과감한 포즈도 'OK'
정채연, 조명 없이도 빛나는 우윳빛 피부
재벌들의 살벌한 이혼 다툼… "1000억원 내놔"
박혜수 학폭 폭로자, 뒤늦게 정정 나선 이유
존리 대표, 부자 되려면 '이것' 끊어라?
구혜선 나이 '주목'… "이혼? 중요한 일 아니다"
추신수, 신세계 야구단에서 뛴다… 연봉 얼마?
송은이 집 첫 공개… 48년 만에 독립?

박현주 기자 hyunju9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