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사고차량 제네시스 GV80..2019년부터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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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간)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을 당시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을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가 탄 차량은 23일 오전 LA 인근 랜초팔로스버디스에서 전복됐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우즈는 현대차의 후원으로 지난 주말 개최된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주최자로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러 왔으며 이 기간 현대차로부터 GV80을 빌려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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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간)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을 당시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을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NBC에 따르면 앞서 보도된 것과 달리 구조요원들은 차량 절단 장비(jaws of life)가 아닌 도끼(axe)를 사용해 우즈를 차량에서 끄집어 냈다.
우즈가 탄 차량은 23일 오전 LA 인근 랜초팔로스버디스에서 전복됐다. 우즈의 차는 충돌 당시 정상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었으며 중앙분리대를 넘어 여러 번 굴러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내부는 훼손되지 않았지만 우즈는 양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우즈는 현대차의 후원으로 지난 주말 개최된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주최자로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러 왔으며 이 기간 현대차로부터 GV80을 빌려 탔다.
그는 2019년부터 제네시스 홍보대사를 맡아왔다.
그는 사고가 나기 불과 하루 전에도 대회 우승자 맥스 호마, 제네시스 북미 담당 최고경영자(CEO) 마크 델 로소와 함께 차량 앞에서 홍보용 사진을 촬영했다.
평소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우즈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포르쉐 카레라GT,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메르세데스벤츠 S65, 렉서스 IS460를 비롯해 뷰익의 벵갈, 벨리트, 엔클레이브, 라크로스 등 수많은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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