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2020년 영업익 58억원..2년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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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수출 계약금 영향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알테오젠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개별기준 매출액 264억원, 영업이익 57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이제 원천 기술을 글로벌 10대 제약회사에 비독점적 기술수출 후 계약금 등으로 총 255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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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알테오젠이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수출 계약금 영향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알테오젠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개별기준 매출액 264억원, 영업이익 57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9년 대비 98.2% 및 영업이익 532.8%, 당기순이익 144.5% 증가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이제 원천 기술을 글로벌 10대 제약회사에 비독점적 기술수출 후 계약금 등으로 총 255억원을 받았다. 또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글로벌 임상 관련해 크리스탈리아와 공동 개발, 차루(QiLu)제약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중국 임상1상 완료 등으로 합산 매출 총 26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R&D(연구개발) 투자도 늘리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유방암·위암치료제는 지난해 임상1상 마무리 후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등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은 글로벌(인도) 임상 진입 후 임상2상을 계획하고 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국내 처로 임상1상을 마무리하면서 최초 국내 임상, 제형 특허, 생산 특허를 갖췄다.
알테오젠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공장 설계를 진행하고 R&D 인력을 확충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올해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원천 기술의 추가적인 기술이전, 히알루로니다아제 자체 제품의 허가 이후에는 제품으로 매출이 일어날 것이다”며 “기존에 계약했던 글로벌 기업들의 임상 진출에 따른 마일스톤도 상당수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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