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의 대보름, 토정비결도 봐준다..장승제,팥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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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평에 다양한 K헤리티지를 품고 있는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세시풍속 퍼포먼스와 함께 방문자들의 토정비결까지 봐준다.
잊혀가는 정월대보름 풍습을 재현한 이야기 전시 공간 '용알뜨기', '야광이 쫓기'도 열린다.
설날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 신발을 훔쳐 가는 귀신 '야광이'를 쫓는 선조들의 지혜와 정월대보름 첫날 용이 알을 낳은 우물 물을 길어보는 풍습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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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30만평에 다양한 K헤리티지를 품고 있는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세시풍속 퍼포먼스와 함께 방문자들의 토정비결까지 봐준다. 달집 태우기는 요즘 처럼 건조한 때 위험하긴 하지만, 안전조치를 취한 상태에서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은 오는 27일 마을을 지키는 장승을 세워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를 진행한다.
잊혀가는 정월대보름 풍습을 재현한 이야기 전시 공간 ‘용알뜨기’, ‘야광이 쫓기’도 열린다. 설날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 신발을 훔쳐 가는 귀신 ‘야광이’를 쫓는 선조들의 지혜와 정월대보름 첫날 용이 알을 낳은 우물 물을 길어보는 풍습을 경험할 수 있다.
“매성아! 금년에 머리 아프고 배 아픈 것 다 가져 가거라”라고 말하면서 매성이(팥)를 밭에 묻으면 그해 병이 없어진다는 ‘매성이심기’와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습 ‘부럼깨기’, 방문에 걸어두면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도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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