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가덕도 신공항, 2030 부산엑스포 이전에 개항할 것"

김미경 2021. 2. 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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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가덕도 신공항을 2030 부산월드엑스포(세계박람회) 이전에 개항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가덕도신공항시민추진단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법에 추진시기와) 관련한 조항이 있든 없든 특별법을 약속대로 처리한다는 것 자체가 2030년 엑스포 이전에 신공항을 개항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시·도민 여러분은 한 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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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4일 국회에서 가덕도신공항시민추진단으로부터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 촉구 서한을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가덕도 신공항을 2030 부산월드엑스포(세계박람회) 이전에 개항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가덕도신공항시민추진단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법에 추진시기와) 관련한 조항이 있든 없든 특별법을 약속대로 처리한다는 것 자체가 2030년 엑스포 이전에 신공항을 개항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시·도민 여러분은 한 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추진단은 이날 이 대표는 만나 신공항 토과 촉구 서명동의서를 전달했다. 특별법에 신공항을 부산엑스포 관문공항으로 만든다는 전문이 삭제돼 2030년 이전에 완공이 힘들다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별법에는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사전타당성 조사 간소화 등의 내용만 담겼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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