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유니버셜뮤직그룹 합작 아티스트 DJ '라마' 공개

레고그룹이 유니버설뮤직그룹과의 합작 아티스트 '라마(L.L.A.M.A)'를 공개했다.

최근 양사가 공동개발한 증강현실(AR) 뮤직비디오 메이커 '레고 비디요'의 론칭을 기념해 선보이는 아티스트 '라마'는 사상 레고 미니피겨를 의인화한 DJ 아티스트다.

레고 비디요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 '파티 라마'가 살아있는 DJ 로 재탄생한 '라마'는 캐릭터 자체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전파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DJ '라마'는 첫 행보로 유니버설뮤직 산하 아스트랄웍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데뷔 싱글 '쉐이크'를 발표했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나마이트'를 제작한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작사와 작곡은 아델, 마룬파이브, 트와이스 등 인기 뮤지션들과 협업한 라이언 테더가 손길을 더했다. 그래미어워즈 수상 3관왕에 빛나는 니요와 신인 카르멘 드레온도 녹음에 참여했다.

'쉐이크'는 '라마' 공식 사이트와 레고 비디요 앱을 비롯해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고그룹은 내달 1일 '비트박스' 세트 6종과 '밴드메이트 랜덤팩' 등 레고 비디요 시리즈 신제품 7종을 출시한다.

모든 세트에는 레고 비디요 앱으로 스캔해 나만의 레고 밴드를 구성할 수 있는 '밴드메이트' 미니피겨와 뮤직비디오에 각종 특수효과를 더해주는 '비트비츠' 브릭 등 새로운 요소가 다채롭게 도입됐다. 무료로 제공되는 레고 비디요 앱은 UMG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히트곡 30여 곡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신곡이 추가될 예정이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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