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도 제로 사이다 시장 참전.. '스프라이트 제로' 출시

김무연 2021. 2. 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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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시장에서 칼로리를 뺀 '제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코카-콜라가 참전하며 3파전 구도가 완성됐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코카콜라는 오는 3월쯤 스프라이트 음료의 제로 칼로리 버전인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코카-콜라까지 제로 칼로리 사이다 시장에 뛰어들면서 제로 칼로리 사이다 시장에 지각 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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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드 사이다, 칠성사이다 제로와 3파전 예고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사이다 시장에서 칼로리를 뺀 ‘제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코카-콜라가 참전하며 3파전 구도가 완성됐다.

스프라이트 제로(사진=인터넷 커뮤니티)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코카콜라는 오는 3월쯤 스프라이트 음료의 제로 칼로리 버전인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프라이트 제로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최근 다이어트 열풍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제로 칼로리 음료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 시장에도 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국내 탄산음료수 시장은 제로 칼로리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코카-콜라 제로가 기존 코카-콜라 제품보다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사이다 시장에선 지금까지 2010년 출시된 동아오츠카의 ‘나랑드 사이다’가 유일한 제로 칼로리 사이다 제품이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 또한 지난 2011년 칠성 사이다 제로를 출시했지만 성과 부진으로 2015년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하지만 제로 칼로리 음료 음료수 수요가 늘어나면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8일 다시금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하면서 나랑드 사이다의 독주 체제를 흔들었다. 이번에 코카-콜라까지 제로 칼로리 사이다 시장에 뛰어들면서 제로 칼로리 사이다 시장에 지각 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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