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HA "코로나19 대북지원 자금 확보 목표대비 9%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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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북지원 자금 모금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국제 인도적 대응계획 경과보고' 최종 보고서에서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한 자금으로 현재까지 약 350만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OCHA의 보고서엔전 세계 63개 취약국에 대한 유엔의 코로나19 대응 지원활동 내역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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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유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북지원 자금 모금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국제 인도적 대응계획 경과보고' 최종 보고서에서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한 자금으로 현재까지 약 350만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는 유엔이 전체 소요자금으로 추산했던 3970만달러의 약 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우간다(14%)·콩고민주공화국(13%)·탄자니아(12%)·잠비아(10%) 등 아프리카 국가들보다도 자금 확보 비율이 적다는 게 OCHA의 설명이다.
OCHA가 작년 6월 말 발간한 보고서에선 관련 모금액이 약 130만달러, 그리고 같은 해 8월 말 발간한 2차 보고서에선 180만달러였다.
OCHA의 보고서엔전 세계 63개 취약국에 대한 유엔의 코로나19 대응 지원활동 내역이 담겼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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