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비건 클린뷰티' 열풍

정시내 2021. 2. 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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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에 '비건·클린뷰티' 열풍이 불고 있다.

기존에는 클린뷰티가 단지 피부를 위해 좋은 성분을 지향했다면 MZ세대는 높아진 환경 감수성과 윤리의식에 맞춰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측면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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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 세계적인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에 ‘비건·클린뷰티’ 열풍이 불고 있다.

기존에는 클린뷰티가 단지 피부를 위해 좋은 성분을 지향했다면 MZ세대는 높아진 환경 감수성과 윤리의식에 맞춰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측면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판데믹 국면에서 마주한 전 세계적인 환경 이슈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였고, 이에 따라 플라스틱 위주인 화장품 업계는 대체 소재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밀드플레르는 지속 가능성 이념에 기반하여 ‘지속 가능한 식물성 소재로만 만든 비건 제품’, ‘지속 가능성이 고려된 No 플라스틱 용기’, ‘지속 가능한 재활용 포장재’라는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고성능의 스킨케어 화장품을 제작 생산하고 있다. 파라벤, 황산염, 미네랄 오일, 가솔린, 포름알데히드, 실리콘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했다. 국내 비건 인증을 받았다. 모든 피부 타입 사용 가능하다.

사진= 밀드플레르 ‘블랑쉬 리페어링 크림’
제품 생산 모든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배제한다. 또한 국내외 업사이클링 회사들과 기술 제휴하여 남은 공병, 포장 패키지를 반환·재활용하는 등 친환경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 중이다.

밀드플레르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을 이해하고 가치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가격뿐만 아니라 성분과 환경까지 고려한다”라며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비건·클린뷰티 제품을 국내 및 해외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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